탈북청소년 프로그램

탈북청소년은 남북한의 상이한 교육체계와 탈북과정에서 생긴 학습 공백기로 인해 기초학습능력이 또래 남한 출신 청소년보다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남한 사회 편입 후 나이에 비해 낮은 학년으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 자아정체성의 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학교·사회에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탈북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9년부터 탈북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업지원, 자신감 향상, 진로설계, 리더십을 증진시키기 위함으로서 프로그램은 교과목 수업, 발표수업, 민주시민교육, 진로진학지도(직업체험, 대학탐방), 리더십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탈북청소년·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장학 사업으로 탈북청소년·대학생에게 생활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사립기관 및 학술기관과 연계하여 해외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본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많은 탈북청소년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일부 탈북청년은 북한인권을 알리는 활동가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통일될 때 이들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