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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국제방문자리더십(IVLP)을 다녀와서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9-04-05 14:05:26
조회수 :
66

국제방문자리더십프로그램(IVLP)을 다녀와서

 

차미리

<교육훈련팀 선임간사>

 

 

미(美)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국제방문자리더십프로그램(International Visiting Leadership Program: IVLP)의 참가자로서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워싱턴 DC, 뉴욕, 아이오와 시티, 알버커키, 찰스턴 미국의 다섯 개 도시를 방문하였다. 약 3주 동안의 프로그램 후 인권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자세와 활동가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인권이란 주제는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주제는 아니었다. 미디어에서는 증오범죄와 관련된 이야기가 매일 흘러나왔고 유대인에 대한 증오로 총격이 일어나는 등 10년 전 내가 겪었던 인종차별은 아직도 존재했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점은 교육자들이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오와 대학교 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내 차별을 완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중고등학교 사회 시간부터 인권과 연결하여 학생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인권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대학에서는 인권 트랙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증서를 받는 등 대학 내 학생들이 인권에 대해 더 많은 필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의 생활에 접목시키거나 시민사회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많은 유도를 하고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는 커뮤니티 내 인권증진을 위해 힘쓴 비영리 기관 혹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등 도시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뉴멕시코 주에 있는 도시 알버커키에서는 인디언 원주민들을 위한 기관들을 방문하였다. 각 기관들은 커뮤니티, 주, 국가적 레벨에서 상이한 전략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변화를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 중 Southwest Organizing Project(SWOP)에서는 커뮤니티 레벨에서 여성권, 교육권, 환경 등 도시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에 함께 참여하고 도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 단체의 멤버십은 관심이 있는 누구나 멤버가 될 수 있고, 기여도에 따라 멤버십 레벨을 다르게 하였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SWOP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이는 더 효과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찰스턴에서는 흑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기관방문 및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은 미국의 사회 구조로 인해 흑인들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었다. 사회적 구조로 인해 흑인들은 자신들이 차별받고 있지만 자신들이 차별받는 다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흑인 인권 운동가들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한 명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었다.

 

지난 3주간의 미국 방문 동안 여러 기관과 개인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울 점도 많았다. 하지만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질문이 더욱 많아지는 시간이었다.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교육훈련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무엇을 향해가야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간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고민이 더욱 많아졌지만 하나씩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자 한다. 

 

 

아이오와 시티 의회

 

 

아이오와 대학 교육리서치 팀과 함께

 

 

뉴멕시코 라구나 푸에블로 의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