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활동소식

[활동보고] 2019년도 정기총회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9-03-15 14:13:30
조회수 :
232

2019년도 정기총회  

 

지난 2월 28일(목) 오후 6시, 북한인권시민연합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총회 전, 간단한 저녁식사와 일 년 동안의 활동을 포토스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2018년 사업실적보고,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작년에 후원회원이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북한인권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를 응원해야겠다는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작년에 어느 해보다 많은 구호금을 모금했고 북한난민 구호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도 후원회원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박범진 이사장의 말씀을 끝으로 총회를 마쳤다. 

 

 

∙ 프로그램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소감

김민수 탈북대학생 :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은 시민연합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원에서 처음 간사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인연이 계속 이어져서 진로진학 프로그램, 리더모임, 장학생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받아왔지만, 이렇게 받는 삶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발전해서 나중에는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준영 한겨레계절학교 자원봉사자 : 계절학교가 사실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아직 생생합니다. 지금까지 기억나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계절학교에서 한 학생이 저에게 왜 이 봉사에 참여했는지, 탈북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있어 나름대로 자신 있게 이야기를 했는데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대답을 잘하지 못한 이유는 내가 하는 대답으로 인해 이 학생이 상처받을까 봐서였습니다. 그런 생각이 먼저 든 이유는 제가 뭔가 밝히기 어려운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마음을 가진 채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게 모순처럼 느껴졌습니다. 계절학교가 다 끝난 지금 그 학생이 다시 물어본다면 이제는 그게 왜 중요하냐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 “나 서울에서 왔는데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질문하지 않는 것처럼 북한에서 왔든 어디에서 왔든 우리와 다를 것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학생들이 그런 시선을 신경을 쓰게 만드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캠페인이나 운동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바꿔나갈 수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를 만들어 준 한겨레계절학교가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런 친구들을 지원해주시고 계신 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표창장을 받은 자원봉사자

박효인: 30회 한겨레계절학교 자원봉사자

오준석: 30회 한겨레계절학교 자원봉사자

이효정: 30회 한겨레계절학교 자원봉사자

정준영: 30회 한겨레계절학교 자원봉사자

 

∙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김○수, 김○국, 나○미, 박○활, 박○주, 안○국, 이○주, 장○희, 최○, 최○징, 함○지

 

 

 

 

이사회에 참석한 회원분들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표창장을 받고 소감 발표 중인 정준영 자원봉사자